소설 | 가슴 먹먹한 감동을 주는 판타지,《돌이킬 수 있는》리뷰 (스포 有)
《돌이킬 수 있는》 리뷰 문목하 지음│아작│SF/판타지, 국내소설 최근 읽은 소설 중 가장 흡입력 있었던 작품.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시작한 소설인데, 읽기 시작하니 멈추지 못하고 직진을 계속하여 마지막까지 단번에 질주했다. 뒤의 내용과 결말이 궁금해서 도저히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장르는 SF인데, 개인적으로는 영화 엑스맨과 무간도, 혹은 신세계가 섞인 느낌이다. 신기한 초능력자들과 그들 사이의 전쟁, 첩보, 배신, 반전이 워낙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서 그런 듯하다. 또 다른 몇몇 영화들도 떠오르지만, 이를 말하면 너무 큰 스포가 되어 소설의 재미가 반감하므로 차마 언급할 수가 없다. 촘촘하고 흥미로운 설정 설정이 굉장히 촘촘하다. 솔직히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아 이 부분은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닌가..
2022. 9. 12.